블로그 › 성장
성장

리퍼·B급 상품 판매 전략, 손해 안 보고 파는 법

대시부스터 팀2025-11-09 · 읽는 데 약 12분

완벽하지 않은 옷도 그냥 버리기엔 아깝잖아요. 저도 미세한 오염이나 실밥 때문에 정상 판매를 못 하는 옷이 매달 몇 벌씩 나와요. 리퍼·B급으로 따로 분류해서 파는 전략을 세운 뒤로 손실이 확 줄었어요. 등급 나누는 기준부터 알려드릴게요.

📋 목차 · 급하면 골라 읽으세요
  1. 리퍼와 B급, 등급부터 명확히 나누세요
  2. 상품 페이지 표기, 이렇게 써야 클레임이 안 생겨요
  3. 가격 책정, 정가 이미지를 지키면서 낮추는 법
  4. 어느 채널에 리퍼 상품을 올려야 할까요
  5. 리퍼 상품 등급별 가격·채널 전략표
  6. 리퍼 판매가 정가 매출에 주는 영향 관리
  7. 자주 묻는 질문

사입하다 보면 완벽하지 않은 옷이 꼭 몇 벌씩 나와요. 박음질이 살짝 튀거나, 이염이 미세하게 있거나, 촬영하다가 옷걸이 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죠. 저도 처음엔 이런 옷들을 그냥 버리거나 창고에 방치했는데, 그러면 사입 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셈이더라고요. 리퍼나 B급으로 등급을 나눠서 따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서는 이런 재고에서도 최소한의 회수는 가능해졌어요. 오늘은 리퍼·B급 상품을 어떻게 등급 나누고, 어떻게 표기해서 팔아야 클레임 없이 처분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리퍼와 B급, 등급부터 명확히 나누세요

리퍼와 B급을 뭉뚱그려서 팔면 손님마다 기대치가 달라서 클레임이 생기기 쉬워요. 저는 하자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눠요. 육안으로 거의 안 보이는 미세한 하자는 A급 리퍼, 자세히 보면 보이는 정도는 B급, 눈에 바로 띄는 하자는 C급으로 구분해요. 등급을 나누면 가격 책정도 명확해지고, 손님한테 설명할 때도 훨씬 설득력이 생겨요.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하자 위치도 중요해요. 안 보이는 안감이나 봉제선 안쪽 하자는 눈에 띄는 앞면 하자보다 등급을 한 단계 낮게 잡아도 괜찮아요. 저는 매입하거나 검수할 때 바로바로 등급 스티커를 붙여서, 나중에 헷갈리지 않게 관리해요.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어두면 리퍼 재고가 쌓여도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져요.

상품 페이지 표기, 이렇게 써야 클레임이 안 생겨요

리퍼 상품은 하자를 숨기지 않고 정확히 알리는 게 제일 중요해요. 저는 하자 부위를 사진으로 확대해서 찍고, 어느 위치에 어떤 종류의 하자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요. '약간의 하자 있음'처럼 애매하게 쓰면 오히려 손님이 상상해서 기대치가 더 높아지고, 실제로 받고 나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교환·환불 정책도 명확히 밝혀야 해요. 저는 리퍼 상품은 하자 부분에 한해서는 교환·환불이 안 된다는 걸 상품 페이지 상단에 크게 적어요. 대신 하자와 무관한 문제, 그러니까 사이즈가 안 맞는다거나 다른 부분에 추가 하자가 발견되면 정상적으로 대응한다고 명시해요. 이렇게 기준을 명확히 하면 클레임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처음 리퍼 상품을 팔기 시작했을 땐 등급 나누는 기준이 없어서 매번 감으로 가격을 매겼어요. 그러다 보니 비슷한 하자인데 어떤 건 30% 할인, 어떤 건 50% 할인처럼 들쭉날쭉해서 손님들한테 신뢰를 잃은 적도 있어요. 등급표를 만들고 나서야 이런 문제가 사라졌어요.

가격 책정, 정가 이미지를 지키면서 낮추는 법

리퍼 상품 가격을 너무 낮추면 정가 상품의 가치까지 같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요. 저는 정가의 40~60% 선에서 등급별로 차등을 두는데, A급 리퍼는 60%, B급은 50%, C급은 40% 정도로 잡아요. 이 정도면 손님 입장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면서, 정가 상품과 확실히 구분되는 가격대가 유지돼요.

가격표를 정상 상품과 아예 다른 페이지나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리퍼·B급 전용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정상 신상품 리스트에 섞이지 않게 관리해요. 이렇게 하면 정가 손님과 리퍼 손님의 쇼핑 경험이 겹치지 않아서, 브랜드 이미지 손상 없이 재고를 처분할 수 있어요.

가격을 정할 때 저는 비슷한 하자를 가진 상품이 다른 매장이나 채널에서 얼마에 팔리는지도 참고해요. 시장 시세보다 너무 높게 잡으면 안 팔리고, 너무 낮게 잡으면 정가 이미지에 영향을 주니까 적정선을 찾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분기마다 리퍼 가격표를 한 번씩 점검해서, 시즌이 바뀌면 할인율도 같이 조정해요.

이 글의 숫자, 내 가게 걸로 바로 보고 싶다면대시부스터가 매출·순수익·ROAS·정산을 실시간으로 계산해요 · 카드 없이 7일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

어느 채널에 리퍼 상품을 올려야 할까요

자사몰에 리퍼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저는 리퍼·B급 물량이 많을 땐 별도 채널을 병행해요. 자사몰 단골들은 브랜드 이미지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서, 리퍼 상품이 메인 노출에 섞이면 오히려 정가 상품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리퍼 전용 소셜 계정이나 당근마켓, 번개장터 같은 별도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사몰 안에서 처리하고 싶다면 별도 서브 도메인이나 숨김 카테고리 링크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리퍼 상품 링크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단골 채널에만 따로 공유해서, 검색이나 메인 화면에서는 안 보이게 관리해요. 이렇게 하면 정가 이미지를 지키면서도 리퍼 재고를 원하는 손님한테는 정확히 도달시킬 수 있어요.

리퍼 상품 등급별 가격·채널 전략표

등급하자 수준권장 할인율추천 채널
A급 리퍼육안으로 거의 안 보임정가의 약 60%자사몰 리퍼 카테고리
B급자세히 보면 확인 가능정가의 약 50%자사몰 숨김 링크·단골 채널
C급눈에 바로 띔정가의 약 40%당근마켓·번개장터 묶음판매
시즌 지난 A급미세 하자 + 시즌 아웃정가의 약 45%자사몰 리퍼 카테고리
시즌 지난 B급확인 가능 + 시즌 아웃정가의 약 35%당근마켓 묶음판매
재고 소진 C급눈에 띔 + 장기 재고정가의 약 25%번개장터·땡처리 채널

표처럼 등급이 낮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을 단계적으로 더 낮춰야 해요. 처음부터 너무 낮은 가격을 부르면 나중에 더 내릴 여지가 없어서, 재고가 계속 안 팔릴 때 대응이 어려워져요.

저는 등급표를 엑셀로 만들어서 매입할 때마다 바로바로 기록해요. 이렇게 데이터를 쌓아두면 어떤 등급이 어느 채널에서 얼마나 빨리 팔리는지 파악이 되고, 다음 시즌엔 아예 등급별 목표 처분 기간까지 정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리퍼 상품 재고가 늘어나는 시기와 줄어드는 시기를 기록해두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특정 시즌에 하자 발생률이 유독 높다면, 그 시즌 매입처나 검수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거든요. 저는 이렇게 리퍼 데이터를 매입 품질 관리에도 활용하고 있어요.

리퍼 판매가 정가 매출에 주는 영향 관리

리퍼 상품을 팔다 보면 정가 손님이 리퍼 쪽으로 넘어가서 정가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되실 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게 걱정돼서 리퍼 판매를 미뤘는데, 실제로는 리퍼 손님과 정가 손님의 구매 목적이 다르더라고요. 리퍼를 찾는 손님은 애초에 가격에 민감한 손님이라, 리퍼가 없었으면 아예 구매를 안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리퍼 상품을 정가 상품 바로 옆에 노출시키는 건 피해야 해요. 저는 리퍼 카테고리를 메인 메뉴에서 한 단계 아래로 내려두고, 검색으로만 찾을 수 있게 관리해요. 재고 관리와 매출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고 싶다면 블로그 다른 글에서 재고 회전율 관리법도 같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리퍼 상품 사진을 찍을 때 하자 부위를 일부러 밝은 조명 아래서 확대해서 찍어보세요. 오히려 투명하게 보여줄수록 손님이 안심하고 구매하고, 나중에 클레임도 줄어들어요. 등급 스티커를 붙여서 창고에서 바로 구분되게 관리하면 검수 시간도 훨씬 줄어들어요.
리퍼 상품이라고 해서 교환·환불을 무조건 안 해준다고 하면 소비자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하자와 무관한 문제(사이즈, 배송 파손 등)는 정상 대응해야 한다는 걸 정책에 명확히 넣어야 해요. 등급 기준 없이 그때그때 감으로 가격을 매기면, 같은 하자인데 가격이 들쭉날쭉해서 신뢰도가 떨어지니 등급표를 꼭 미리 만들어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리퍼·B급 할인폭은 몇 %가 적당한가요?

리퍼는 보통 정가 대비 20~30% 할인, 실사용 흔적이 있는 B급은 40~50%까지 낮추는 게 일반적이에요. 흠집이 육안으로 잘 안 보이는 경미한 리퍼는 20% 선에서도 팔리지만, 박음질 불량이나 오염처럼 착용감에 영향 주는 하자는 최소 40% 이상 낮춰야 클레임 없이 나가요. 할인율을 정가 옆에 취소선으로 같이 보여주면 싸구려가 아니라 원래 비싼 걸 싸게 산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요.

Q. 반품·환불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상품 페이지에 하자 부위를 사진과 글로 구체적으로 명시해뒀다면 단순 변심 환불은 거절할 근거가 생겨요. 다만 표기하지 않은 부위의 추가 하자나 표기보다 심한 손상이면 전액 환불을 해주는 게 맞아요. 클레임 응대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두고, 하자 사진을 주문 확정 전에 다시 한번 고객에게 보여주는 절차를 넣으면 반품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요.

Q. 리퍼 판매가 정가 매출에 영향을 안 주게 하려면 별도 스토어가 필요한가요?

가능하면 리퍼·B급은 정품과 같은 카테고리에 섞지 말고 리퍼 전용관이나 별도 컬렉션 페이지로 분리하는 게 안전해요. 같은 상품 목록에 정가 상품과 나란히 있으면 정가 이미지가 흐려지고, 정가 구매를 고려하던 고객도 리퍼 쪽으로 이탈할 수 있어요. 페이지를 분리한 다음에는 내부 링크로 글·상품·카테고리를 연결하는 전략을 정리한 글을 참고해서 리퍼관과 정가관을 서로 침범하지 않게 링크 구조를 짜면 도움이 돼요.

한눈에 정리

리퍼 재고도 숫자로 관리하세요

대시부스터는 정상 판매와 리퍼 판매를 채널별로 나눠서 보여줘서, 등급별로 진짜 남는 게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7일 무료로 시작하기 →
# 리퍼상품# B급상품# 불량재고# 리퍼브# 판매전략
대시부스터 팀

월 매출 수억 원대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사장님들이 감이 아니라 숫자로 장사하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요. 이 블로그에는 실제로 써 본 것만 적습니다.

← 이전 글
같은 상품, 채널마다 등록 다르게 해야 팔린다 (채널별 최적화 실무)

댓글

읽고 느낀 점, 우리 가게 상황도 편하게 남겨주세요.

링크는 넣을 수 없어요 · 남긴 댓글은 바로 보여요.